야설 야동

단란주점에서 만난 그녀

(단편)
월드맨입니다. 시리즈를 한번 시도해 봤으나 역시나 글솜씨가 없는 관계로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그래서 단편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이것도 영 부족하다 싶으면 스스로 은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과 나는 단란주점에서 만나 연인이 된 사이이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지만..

몇년전 난 기분이 울적하여 잠실 근처의 조그마한 술집을 찾았다. 맥주를 5병 시키고 그집 마담아줌마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마담 아줌마가 나이가 지긋하여 마치 누나 같아서 편하게 내 고민을 털어 놓고 있었다.
"동생, 기분도 울적한데 내 아가씨 하나 불러줄까 "
"어디서요  보도방요 , 에이 싫어요..보도방 애들은 프로답지 못해서..그리고"
"동생, 걱정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 괜찮은 애로 불러줄께. 맘에 안들면 다른 애로 바꿔 줄테니 아가씨랑 재미있게 놀다가..그래야 기분이 풀리지.."
"그럼, 불러주세요..그리고 누님이 책임져야돼요..."
"알았어.."

마담 아줌마의 장담대로 정말로 괜찮은 아가씨가 불려왔고, 그녀가 바로 수정이었다. 키는 165쯤 되었고 나이는 22살로 대학교 4학년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한지 그날이 처음이라 노래도 잘 못하고 술도 잘 못먹었지만, 그녀의 외모가 모든 허물을 쉽게 덮어주었다. 그녀도 내가 공손하게 대해주니 호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갑자기 난 그날밤 그녀와 같이 자고 싶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돈을 벌기위해 나온 그녀에게 나 너 맘에 드니 같이 공짜로 자자고는 할 수가 없었다. 할수 없이 내가 2차를 지불할테니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는 것 같았다. 자존심이 상하는 모양이었다.

"너무 자존심 상해 하지 말아요, 난 수정씨가 맘에 들었고, 그래서 같이 자고 싶은 것 뿐이니까요. 정 맘이 내키지 않으면 관두세요."

한 10분 정도 고민하던 수정은 내게 물었다.
"2차 가면 얼마나 받나요 "
"18만원 줄께요"
"그래요, 그럼 나가요.."

술집을 나서자마자 여관을 찾았다. 주택가라서 그런지 여관이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여기저기 10분 정도를 헤메다 마침내 여관을 발견하고는 같이 들어갔다. 10분내내 수정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방에 들어가서, 내가 먼저 물어보았다.
"난, 수정씨가 맘에 들어서 데려온 것이지, 꼭 같이 자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그러니 싫으면 지금이라도 말해요, 그냥 조금 쉬었다 가면 되니까요.."
"아니예요, 제가 먼저 샤워하고 올께요"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니 그녀는 침대에 이불을 가슴까지 덮고 가만히 누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살며시 이불을 들치며 들어가서 그녀의 가슴을 만져보았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손을 그녀 가슴에 얹고 키스를 시도했으나 그녀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버렸다. 키스는 싫다는 의미였다. 할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그곳을 핥아갔다. 신음소리도 내지 않고 그녀는 몸만 움직일 뿐이었다. 별로 기분이 나지 않았으나, 나의 본능은 분출을 원했기에 그냥 아무 느낌도 없는 섹스를 하고 말았다..같이 여관에서 나오면서 내 명함을 그녀에게 주었다..시간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하면서.

1주일 뒤 오후에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하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 수정임을 알았다.
"반갑네요, 연락 기대안했는데,"
"네, 저 오늘 시간 있으시면 잠시 뵐 수 있을 까요"
"그럼요, 시간은 있지만, 무슨 일이 있어요 "
"만나서 말씀드릴께요."

퇴근 후 강남역에서 그녀를 만났다. 안좋은 일이 있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무슨 일이예요  얼굴이 안좋네.."
"저, 이런 말하기 참...저, 제가 일하던 보도방 있잖아요 "
"네, 거기가 왜요 "
"사라졌어요, 도망갔나봐요, 그래서 그동안 일한 돈도 못방았어요.."
"이런, 한푼도 못받았어요 "
"네, 꼬박 1주일 일했는데...하루에 2번 3번도 뛰었는데.."
그때 우리 2차 비용이 생각이 났다.
"맞다, 우리 그때 2차 간것있죠  그거 그집 주인이 보도방에 돈을 줬는지 한번 알아보죠. 안좋으면 수정씨가 그돈이라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다행히 그 보도방이 급히 돈을 떼먹고 도망가느라고 그 2차 비용은 가져가지 않았다. 당장 택시를 타고 그 술집으로가서 그 돈을 찾아 수정에게 주었다. 수정은 너무 고마와하며 술을 한잔 사겠단다. 하지만 자긴 소주가 좋다고 했다. 난 오케이를 외치며 우린 어느 대학가 주점으로 향했다.

그 이후 수정은 나를 좋아하게 되었고, 우린 자주 만나서 소주를 마셨다. 맥주나 양주는 잘 못마시더니 소주는 귀신같이 잘 마셨다. 만날때마다 주점에서 소주2병을 마셨다. 소주를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손을 잡고 즐거워했다.

어느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우린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수정이 많이 취한 것 같았다. 소주 2병 정도를 혼자 마신 것 같았다. 난 1병 정도만 마셔서 그런데로 머쩡했다. 갑자기 그녀는 나랑 정식으로 자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는 내가 돈을 주고 자기를 산 것이니 같이 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좋아, 난 좋아..그럼 나가자구"

여관방에 들어가니 수정은 나에게 몸을 기대며 말했다.
"자기, 나 목욕시켜줘"
취하긴 많이 취했나보군,하며 그녀의 옷을 벗겼다. 역시 날씬한 몸매였다. 그리고 내 옷을 벗고 그녀를 안아서 욕조에 빠뜨렸다. 욕조에 같이 들어가서 그녀의 몸을 비벼주니 내 물건이 엄청 커지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수정은 내 물건을 보며 깔깔거렸다.
"자, 목욕 다했으면, 나가서 섹스하자고" 그녀는 크게 외쳤다.

그녀가 나의 물건을 정성스레 빨아주고 있었다. 그때와는 다른 기분이다. 이제 완전히 내 여자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귀두부터 시작하여 쌍둥이 볼까지...그녀를 눕히고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는 뜨거운 여자였고, 그래서 물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삽입하기 위해 콘돔을 찾았다. 그리고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는순간, 갑자기 그녀는 나의 콘돔을 빼버리면서 말했다.

"나를 사랑한다면 이런 보호막 같은 것은 필요없어, 난 정말로 자기를 느끼고 싶어"
순간 약간 놀랬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이물질이 개입되지 않은 원초의 섹스를 처음으로 그녀와 나누었다. 우린 그날밤 거기서 밤새 섹스를 하며 새벽이 되어서야 잠에 빠져 들었다.

그 이후로 우리의 데이트 코스가 하나더 늘었다. 소주, 여관...

그녀와는 그 이후 몇달을 더 만나다가 그만 헤어지고 말았다. 내가 그녀를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난 가끔 그녀를 처음 본 그날이 생각난다..이제는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 생각하며